우송대, 향토 음식 전문가 양성한다

 - 한식이론, 음식점경영, 한식실습 총 100시간, 현장실습 8주 진행
- 강사진 특급호텔 총 주방장 등 경력 화려, 외국어 교육까지 동시 진행
- 우송대, 농림부•지자체 등과 함께 한식 세계화 등 다수 프로젝트 진행중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www.wsu.ac.kr)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식세계화 추진전략’ 일환으로‘향토음식 전문가 양성과정’을 오는 8월 3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설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자는지역구분 없이 전국의 외식관련 학과 졸업생 및 외식업체 경력자가 대상이며,1차 서류 전형과 2차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커리큘럼은 ▲한식이론 ▲음식점경영 ▲한식실습 ▲현장실습 등 총 100시간 및 현장실습으로 8주간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외에 외국어 교육을 포함시켜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강의는 국내 최대규모인 21개의 실습실이 갖춰진 우송대 우송타워 조리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국내 특급호텔 총괄 수석이나 총주방장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베테랑 강사진과 외국인 교수 등 20여 명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능력을 갖춘 ‘향토음식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우송대는 이수자에 한해 향토음식전문가자격증을 부여하고, 인턴쉽 및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우송대 외식조리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가산점 부여 및 동일 이수과목을 AP로 선정하여 학점을 인정하는 등 다양한 행정지원도 마련해 두고 있다 우송대학교는 한식세계화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이번 ‘향토음식전문가 과정’ 외에도 농림수산식품부와 ‘연세대 및 워커힐호텔 3자 산학 컨소시엄(Y2W-KCA)을 구성해 한식 스타 쉐프(Star Chef) 양성과정인 ‘최고위 조리장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운영하는 등 한식세계화를 위한 대학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호텔조리장급 10명과 외식업체 조리장급 10명을 대상으로 실시).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오석태 교수는 “일본 ‘스시’, 이탈리아 ‘피자’, 태국 ‘쌀국수’가 세계화되었듯이, 음식브랜드 가치는 자동차나 공산품 등과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국가 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한다”면서 “향토음식 전문가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가 반찬의 대명사인 ‘김치’만이 아닌 세계적인 음식문화를 가진 국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대전시청과 함께 ‘대전의 대표음식 브랜드화 사업’의 민간위탁자로 선정되어 대표 음식 발굴에 나서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들 외에 충남도와 지난 8월 19일 2010년 대백제전 개최에 앞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 개발을 위한 조리경연대회를 개최했고 직접 우송대가 개발한 ‘백제향 코스 한식’ 등 20종 음식도 출품하는 등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대학 전도사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우송대는 호텔외식조리대학을 특성화 분야로 지원하고 있고 직영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하고 있다. 또한, 미국 CIA대학(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존슨 앤 웨일즈대학(Johnson & Wales University) 등과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맺고 있다. [용어설명] AP는 미국의 기관(ETS, 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서 실시하는 대학과목 선이수제이다. UP와 유사한 제도로 미국에는 AP(Advanced Placement), 영국에는 A-Level, 유럽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있다. *향토 음식 전문가 양성 과정 주요 강사진 =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호텔총괄 수석 총주방장’ ‘릿츠칼튼 서울 조리부’ ‘미국 NewYork, French Restaurant Daniel, 조리팀’ ‘서울프라자 호텔 한식과장’, ‘쉐라톤워커힐상무’ ‘미국 뉴욕 메리어트 조리팀’ ‘HYATT Regency 호텔(미국) 매니저’, ‘호주시드니 국제학교 영어강사’ 등 이론과 실무, 외국어를 염두해 두고 구성해 한식세계화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