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

중국 유학생들,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시장 개척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1.08 | 조회수 : 4,122

중국 유학생들,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시장 개척

- 우송대 아시아연구센터, 지역 중소기업의 열악한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 –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중국 유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여 618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408만 달러의 수출계약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올리는데 상당한 역할을 담당했다.

중국 유학생들이 중심이되어 해외 수출시장 조사는 물론 바이어와의 통역, 카탈로그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며 해외시장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이를 주관한 우송대 아시아연구센터(소장 이성준)는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한‧중 FTA 정식체결로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지만 현지시장정보, 언어, 문화, 법률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중국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차에 우송대 아시아연구센터와 대전‧세종‧충남 수출기업협의회, 대전충남지방 중소기업청이 산·관·학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전충남지방 중소기업청및 대전‧세종‧충남 수출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중국 유학생 활용 시장조사 결과 PT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중국 유학생들이 조사한 중국현지 시장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에게 중국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유학생 10명이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칭따오(靑島)시에서 열린 수출로드쇼에 참석하여 앞서 말한 큰 성과를 달성하였다.

우송대 아시아연구센터 이성준 소장은 “PT 경진대회나 수출로드쇼 등을 통해 유학생들은 한국의 기업문화를 경험하며 국제비지니스의 노하우를 익힐 수 있었고 기업들은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도 해외마케팅 전담직원을 고용하는것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우송대에서 해외비즈니스 전문인력 교육을 담당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우송대 중국인 유학생장명래(張明來)는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중국 현지에서 활용하여 해외시장조사 기법, 바이어 응대 요령,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등 많을 것을 배우고 성취할 수 있었다. 앞으로 취업이나 창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