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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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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을 선도하는 작업치료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9.13
조회수
6,468
첨부파일
성    명
박헌주
근무처
서울 대림병원
졸업년도
2008년
부  서
재활치료실
학과(전공)
작업치료학과
직  위
작업치료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우송대 작업치료학과 04학번이자, 현재 보건복지대학원 재활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박헌주입니다. 저는 08년도에 졸업하여, 참병원,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현재 서울 대림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6년차 작업치료사입니다.
 
작업치료는 아직도 많이 생소한 분야입니다. 작업치료란 작업을 통해서 신체적, 정신적 및 발달과정에서 어떠한 이유로든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참여(participation)'를 촉진하여 일상생활 뿐 만 아니라, 여가 및 생산 활동 등 인간이 영위하는 모든 활동으로의 참여를 목적으로 접근하는 의료 보건 분야 중 하나입니다.

질병, 사고, 노화 등 인간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저하를 겪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업치료는 의미 있는 작업을 통하여 최대한의 독립적인 일상생활 영위와 능동적인 사회생활의 참여를 촉진시킵니다. 제가 임상에서 주로 하는 일은 급성기, 만성기 뇌졸중 환자, 그리고 척수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동작 훈련, 인지치료, 삼킴장애 치료, 신체기능 증진치료입니다.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들은 발병 후 예전의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작업치료를 통하여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에 참여 할 수 있게 합니다.예를 들면, 뇌졸중으로 오른쪽 팔이 마비되어 식사 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상지기능증진과, 적절한 보조도구를 이용하여 독립적으로 식사하는 것을 치료시간에 훈련합니다.누군가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으로 식사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자체로도 환자와 보호자는 큰 만족감을 보이며, 재활에 대해 더 강한 의지를 나타내시곤 합니다.
 
작업치료를 통해 다시 새로운 일상생활로 복귀 한 환자에게서 “선생님 덕분에 이제 혼자 식사도 하고, 세수도 하고, 옷도 입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감사드려요”라는 말을 들을 때 치료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작업치료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다양한 경험과 창의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작업치료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개개인에 맞는 치료계획과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을수록 그만큼 환자에게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고, 항상 치료에 대해 고민하고 깊게 생각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우송대학교 작업치료학과의 장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우수한 교수님들로부터 배운 많은 지식들이 임상에 나와서 다양한 환자를 치료하고, 접근해 나가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상 여러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자랑스런 동문들이 제게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3일, 미국 직업정보 사이트 ‘커리어 캐스트 닷컴’에서 선정한 최고의 직업순위 7위에 작업치료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작업치료사가 최고의 직업으로 손꼽히길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는 삶의 질과 일상생활에서의 참여를 지금보다 더 중요시하는 시대가 올 것이고,그만큼 작업치료사의 역할도 늘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업치료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실패를 걱정하지 말고 부지런히 목표를 향해 노력하라.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것이다’ (노만.V.필)
감사합니다.
 
옷입기 훈련 사진
 
옷입기 훈련
 
 
 
식사 훈련 사진
 
식사 훈련
 
박헌주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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