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길림철도직업기술대학의 양유셍(YANG YU SHENG), 장리신(ZHANG LIXIN) 교수, 우송대학교 이용상 철도경영학과 교수,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 김원응 한국철도공사 남북해외철도사업단장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길림철도직업기술대학의 장리신(ZHANG LIXIN) 교수는 중국∼유럽의 해상과 철도를 통합 복합화물운송(Multi-model)의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고 미래의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은 정치적·경제적·산업적 거시 관점에서 2020년대 들어 동아시아 국가 간의 상호 교역량의 급격한 확대에 따른 역내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에 대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였다.
오덕성 우송대학교 총장은 "두 대학은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철도 특성화를 지향하는 대학으로서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에 기반한 동북아 철도망의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정책적인 싱크 탱크의 역할은 물론이고, 철도전문인력의 양성 등 양 대학 간 지속적인 글로컬 산합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명실공히 동북아 철도교통망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