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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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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연봉 직업군에 진출한 나의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9.13
조회수
5,886
첨부파일
성     명
김영린
근무처
코스콤
졸업년도
2012
부  서
정보본부 금융투자협회팀
학과(전공)
IT융합학부(컴퓨터정보·보안전공)
직  위
시스템운영개발자
 
안녕하세요. 우송대학교 07학번 김영린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어쩌면 자랑일 수 도 있지만 제가 고액 연봉으로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던 노하우와 어떤 생각과 마인드로 공부를 하고 취업을 준비했는지 노하우와 정보를 학우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저는 우송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프로그래밍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입학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까지 만해도 그냥 컴퓨터를 조립할줄 알고 남들보다 조금 더 다룰 줄 아는 컴퓨터를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컴퓨터정보학과에 들어와서, 1학년은 기억이 안날정도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고등학교 때 아침 일찍 등교해서 밤늦게 집에 가는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수업도 적고, 자유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노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은 충실히 했습니다. 강의 내용이 뭔지 모르고 어렵더라도, 일단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이후 동아리 선배를 통해 이해하면서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을정도의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1학년땐 그것만 하면 됩니다. 2, 3, 4학년 때 배우는 것 들의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손을 놓아버리면 이후의 강의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수학에서 덧셈 뺄셈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개념을 잡고,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단기적 목표와 장기적 목표를 명확하게 잡는 것입니다.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가서 저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조기 졸업을 하면서 취업을 하고 연봉은 3,000만 원이상을 받겠다.  30살 이전에 연봉 6000만 원 이상을 받는 사람이 되겠다. 막연히 이런 목표만 가진 것이 아니라 내가 잘 할수 있는 것 ,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발견하고 어떤것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단계를 세워 목표를 향해 뛰었습니다.
 
세 번째는, 전문성을 키워야 합니다. 일반 지방대를 나와서 개발자가 2,400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걸 뛰어넘으려면 그만한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키워야 했습니다. 저는 전역하고 지체 없이 비트과정을 신청하여 고급과정까지 수료했습니다. 비트를 들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상대는 우리대학, 근처에 있는 대학들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입니다. 그들을 뛰어 넘으려면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비트를 수료한 후에도 이 정도의 전문성을 가지고서는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 저는 좀더 전문성을 갖기 위해 금융IT를 전문으로 하는 교육을 듣게 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또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위해 한 단계씩 자기 능력을 키워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네 번째는, 정보력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취업을 하기 위해,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또는 좋은 회사를 찾기 위해 취업전문 사이트나, 취업전문 카페 같은곳에 들어가서 정보를 찾아보신적이 없는분이 많으실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금융IT 전문가 교육을 받을 때 같이 공부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서울권에서 학교를 다니거나 졸업한 사람들 이였습니다. 그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하루에 한번 취업카페나 사이트에 들어가 정보를 모으고 서로 토론하면서, “어디에 가려면 뭘 준비해야겠다.” 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물어보니 대학교 3학년 때 부터 취업카페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취업을 하는데 있어 프로그래밍실력이나 컴퓨팅 능력을 높게 보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정보를 모으고, 내가 가려는 회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3학년 때 부터 미리미리 준비해 나간다면 더 많은 기회와 취업의 길이 열릴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저보다 실력있는 후배님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능하신 교수님과 열심히 노력하는 선배들께서 전국 어느 학교와 경쟁해도 뒤처지지 않는 컴퓨터정보학과를 만들어 주실 것 이라 믿으며, 그 가르침에 따라 후배분들의 큰 꿈과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뤄내시길 기원합니다.
 김영린 사진1김영린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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